▶ 하와이 한인회도 동참, 한인사회 화합 다져
마우이 한인사회 최대규모의 잔치 한마당 ‘마우이 추석대잔치’가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장장 4시간 30여분간 와일루크 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하와이 한인이민100주년을 축하하고 한미동맹 50주년의 의의를 마우이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 널린 알린 이날 축제는 예년에 비해 두배이상의 많은 주민들과 동포들이 참석해 마우이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안귀옥 마우이 한인회장, 고영수 전 한인회장, 한태호 하와이 한인회 수석부회장, 최경호 주호놀룰루 총무영사 등을 비롯한 한인 각계인사와 앨렌 아라카와 마우이시장, 한국전 참전용사 마우이 지회원들을 비롯한 마우이 로컬주민들과 한인동포등 350여명이 참석해 이민100주년을 맞은 마우이 한인사회의 추석잔치 한마당을 축하했다.
2004년도 마우이 한인회 신임회장이자 올해 한인회 회장대행으로 이날 행사를 총괄한 안귀옥회장은 “정말로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석해 주어 일한 보람을 느낀다”며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앨렌 아라카와 마우이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가 마우이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치하했다. .
한가위에 행해지던 전통놀이인 거북놀이를 시작으로 본격 막을 올린 흥겨운 공연무대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재미난 볼거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한인들은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마우이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 더욱 더 많은 문화행사가 마우이에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오아후 한인사회에서는 고향떡집(대표: 김영해)에서 떡을 기부했고 춤사랑(원장:이채희) 단원들이 참석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하와이 한인회(회장:서성갑)에서 한태호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김영대 사무총장과 대니 배이사등이 행사 축하차 참석해 각섬별 한인회가 서로 연대하고 화합하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이민 100년에 걸맞는 한인회의 모델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더욱 더 의미가 큰 행사였다.
<마우이 와이루크
커뮤니센터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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