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와이지사와 라디오 서울이 10월9일 한국날에 즈음해 매년 공동 주최하고 있는 한글글짓기대회가 11일 카카아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글글짓기대회에는 하와이는 물론 미국령 사모아지역 한글학교 어린이들도 참석해 ‘이민100주년’, ‘나의 가족’ 그리고 ‘내가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라는 주제로 평소 자신이 갖고 있는 한국, 조국에 대한 생각을 한글학교에서 배운 모국어 실력으로유감없이 표현했다. 이날 대회는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뉘어 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6학년이상의 학생들로 특히 올해 한인이민100주년을 맞아 다양하게 펼쳐진 우수 한국문화 예술 공연 전시를 통해 자신들이 느낀 한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매년 한글글짓기대회에 의욕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아메리칸 사모아에서는 올해 6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저 멀리 사모아지역에서도 모국어를 통한 뿌리교육의 맥이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었다.
이번대회 입선작 발표는 한인문인협회 등단문인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월28일자 한국일보 하와이 지면을 통해 발표되고 시상식은 입선작 발표시 공지될 예정이다.
제4회 한글글짓기대회는 재하와이 한인학교협의회(회장대행:팽현규)가 주관하고 하와이 한인회(회장:서성갑),주호놀룰루총영사관(총영사:최흥식), 대한항공호놀룰루지점(지점장:이진걸)이 후원하고 서울가든 야끼니꾸, 넷카페, 한국이삿짐/서울심부름센터, 영아트에서 각각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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