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2003년 아틀란타 복음화 대회’를 준비한 은종국 공동준비위원장을 만나 행사를 준비한 취지와 그 외 숨은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행사의 취지 및 동기는.
“교회를 배제하고는 누구도 우리의 이민사를 논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우리 신앙의 선배들이 주역이 되어 미국 내 한인사회에 화합을 주도해 왔다는 것이다. 현재 북미에만 200만을 육박하는 한인인구가 살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나를 포함해 교계가 다시 한번 신앙적으로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과거 100년이 오늘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미래 100년은 어떻게 준비돼야 되나.
“우리의 자녀가 곧 미래다. 성경을 보면 우리가 바른 삶을 살아야만 우리 자녀도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다고 돼있다. 이민 1세들이 정직한 삶 그리고 자녀들 앞에서 선배 신앙인의 본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것이 가정의 뿌리를 튼튼히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 이런 점들이 다음 세대에 전수될 때 비로소 우리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말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 이민 1세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복음화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영적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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