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간 달라스에서 합창단 양성에 주력해 왔던 조익현 달라스 어린이 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오는 28일 한국으로 귀국한다.
한국내 온 누리교회 성가대 지휘와 경희대 객원교수로 초빙된 조익현 박사는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소명인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 이유는 “박사학위가 이미 끝났고 한국에 일자리가 기다리고 있기때문”이라며 “지금은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여유있게 일해보고 싶은 것 뿐”이라고 핸국행을 굳혔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20일 수라식당에서 한국행을 택하게 됐다고 밝힌 조익현 지휘자는 “앞으로 어린이 합창단은 3학년부터 킨더가든까지 어린이 합창단과, 4학년부터 10학년까지의 유스 앙상블로 통합, 어린이 합창단은 강지연, 김철호씨가 분담하고, 유스 앙상블은 전형우씨가 맏아 지휘케 되며, 왕미은씨가 반주를, 전체적으로는 김수홍교수(UTA)가 맡아 감독하게될 것”이라고 밝
혔다. 이자리에는 김수홍교수와 UT에서 성악을 전공, 전문연주자 과정을 밟고있는 전형우씨, 어린이 합창단을 맏게되는 강지연씨가 함께했다.
김수홍교수는 “현재까지는 조익현지휘자가 행사기금까지 마련하는 등 혼자 모든일을 처리했지만 이제는 조감독이 없는 어린이 합창단의 일을 분담해 처리하게돼 효율성은 있겠지만 문제는 재정”이라고 우려했다. 김교수는 “어린이 합창단 모두에게 합창단 입단이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위해서는 공식적인 후원시스템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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