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가전업소들의 할인 경쟁이 한창이다.
경기 침체와 가전 비수기를 타개하기 위해 리본, 코스모스, 한스전자 등 한인업소들은 안방극장과 냉장고 등 주요 가전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세일 공세를 펼치고 있다. 고객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진 만큼 ‘낮은 가격’을 무기로 비수기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스모스전자’(대표 임정숙)는 이달 말 웨스턴 매장의 윌셔가 이전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장소 이전 데모&클리어런스’ 할인행사를 펼친다. 냉장고, TV, 캠코더, 마이크로웨이브 등 전품목을 대상으로 하며 전시됐던 아이템은 물론 새 제품도 최고 50%까지 할인해준다. 두진언 부사장은 매장을 이전하면서 감량 차원에서 연중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다며 특히 일부 데모제품은 정가에서 70-80%를 깎아준다고 말했다.
’리본’(대표 임철호)도 매장에 진열됐던 아이템 중 ‘그레잇 바이’(Great Buy)를 선정, 최대 1,000달러를 디스카운트 해 준다. 소니 57인치 HD Ready TV의 경우 2,599달러에서 500달러를 깎아주며 750달러인 삼성 다맛 김치냉장고는 599달러에 판매한다. 또 냉장고 특별전을 통해서는 월풀과 GE등의 제품을 최대 30% 할인해 주며 1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주 홍명보 사인회를 개최했던 리본측은 샤핑하는 재미를 불어넣기 위해 할인행사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 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스전자’(대표 한재민)는 한인들이 선호하는 소니 57·65인치 HD Ready TV 구입시 500달러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끼워준다. 또 소니 51·57인치 TV 데모 제품에 대해서는 25-30%를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한재민 사장은 가전의 경우 11월 중순까지 비수기라 지금부터 샤핑 분위기를 띄우는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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