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샤핑몰 주차장 길이 1피트, 넓이 3인치 넓혀야
자동차들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당국이 자동차 한 대당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넓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 조닝 커미티는 21일 샤핑센터등의 각 주차공간을 길이 1피트, 넓이 3인치 정도 넓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회 바바라 마샬의원은 여러 샤핑센터의 주차장에서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들어가고 나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며 시의회에서 법적으로 자동차 주차공간을 넓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차 공간확대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샤핑센터 소유주 등 관련자들이 아무도 시의회 논의과정에 증인으로 참석하지 않아 시의회는 다수의 의견을 듣기위해 이에 관한 결정을 다음달로 미루기로 했다. 주차장 공간 확대안은 전 하와이 지방법원 러셀 블레이어 판사에 의해 처음 제안됐다. 블레이어씨는 시의회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일부 주차장 공간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8피트 반에서 8피트 3인치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동차들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주차장이 점차 작아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주차장 공간확대 방안이 논의된다는 소식을 접한 운전자들은 대부분 찬성하는 분위기.
운전자들은 대당 주차공간이 너무 좁아 조심해서 문을 열지 않으면 옆에 주차된 차들을 긁을 위험이 있다며, 주차공간을 넓히는 안에 대체로 동의하고 있다.
그러나 샤핑센터 소유주들은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카할라 샤핑센터의 제너럴 매니저 론 요다씨는 주차장 공간을 한 대당 3인치만 넓힌다고 해도, 천대가 넘는 주차장을 다시 고치려면 작은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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