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 펀딩 성공한 한인 기업인 초청 세미나, 한미기업인 주최
실리콘밸리에서의 자금 조달에는 시장과 기술의 타이밍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같은 주장은 한미기업인협회(KASE, 회장 김경진)가 주최한 기업인 초청 강연회에서 나왔다. 23일 저녁 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 뱅크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에는 최근 벤처캐피털리스트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한인 기업인 리디스(Leadis)와 얼랑(Erlang)사의 최고 경영자가 강사로 나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스위치 솔루션 회사인 얼랑은 지난 3월 3차 투자유치로 1,170만달러를 받았는데 민사장은 이전에 고생한 경험을 주제로 기업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97년부터 2년간 큰 실패를 겪은 뒤 제대로 된 사무실을 마련하기까지 업무 공간으로’토굴’이나 ‘무숙자 수용시설’을 거쳐야 했다며 해 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지금의 기업을 일궜다고 말했다.
무선통신 디스플레이 분야로 지난해 8월 1,4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는 리디스 테크놀로지의 빅터 리 재무책임자도 투자사와의 네트워크 유지가 중요하다면서 특히 투자사로부터 자금을 유입하기 위해서는 재정 투명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기업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모험 감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회에서 강연자들은 행운을 쫓지 말라, 행운은 적절한 타이밍이 맞았을 때 가능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한인 기업인들은 하이테크 본고장에서 벤처 투자사로부터 1천만달러 이상의 자금 유입에 성공한 기업인들로 이경호 GCT 사장도 포함되어 있다.
이날 강연은 ‘벤처 펀딩의 로드맵’을 주제로 불황과 문화 언어 장벽등 극복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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