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가 교통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전철 시스템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와 주의회 의원들 일각에서 버스 환승시스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교통위원회가 23일 처음으로 경천철 시스템 계획에 관해 논의했다.
시의회에서는 새로운 경전철 시스템이 현재 제래미 해리스 시장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버스 환승시스템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카폴레이를 비롯한 리워드 지역의 통근자가 호놀룰루로 출퇴근 하는데 시의회는 경전철안을 선호하고 있는 것. 그러나 해리스 시장은 이윌레이에서 카카아코를 통해 와이키키로 연결되는 버스 환승시스템 1단계 공사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되어야 한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해리스시장은 일부 정치인들은 항상 뭔가를 추진하는 막바지 단계에 제동을 건다며 뭔가 다른 대안을 찾자는 무책임보다는 지금 무언가를 행동에 옮겨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버스 환승 시스템에 반대하는 앤 고바야시 시의회 예산위원장은 교통문제를 정말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드 탬, 찰스 드조우 등 시의회 의원들은 주지사가 주도하는 경전철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주도하는 버스 환승시스템이 계속되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주장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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