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수퍼스타 브라이언트는 요즘 성폭행 혐의로 법적 문제에 휘말려 있지만 이번 시즌 마감과 함께 팀과의 계약을 끝낼 계획이다.
센터 샤킬 오닐과 함께 레이커스의 쌍두마차를 구성하고 있는 브라이언트는 연봉 1,460만달러를 받고 다음 시즌까지 레이커스에 머물거나 아니면 프리에이전트를 선언, 다른 팀과 새로운 연봉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에 합류한 노장 칼 멀론과 게리 페이튼 그리고 데릭 피셔도 브라이언트와 같은 계약 선택권을 갖고 있다. 오닐은 내년 시즌이 끝나는 2005년에 프리 에이전트가 된다.
감독 필 잭슨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있지만 레이커스 구단측으로부터 아직 계약 연장 제의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 관계자들은 1년여 전 구단이 브라이언트에게 밝힌 3년간 5,480만달러규모의 계약 연장 제시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말한다. 브라이언트는 선수 단체 협약권에 따라 4년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다.
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의 선수 구성이 다음 시즌에 대폭 바뀔 가능성에 대해 스포츠 세계에서 모든 것은 언젠가 끝나게 돼 있다고 묘한 뉘앙스를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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