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대 휴스턴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유승)는 지난 24일 저녁7시 청송식당에서 첫 모임을 갖고 이유승장로를 선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인식씨 등 10명을 선거관리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섰다.
이날 선관위 첫모임에서 강경준 한인회장 대행은 선거관리위원 위촉장을 위원들에게 전달하고, 제24대 한인회장 선거에 관련한 모든 권한을 선관위측에 위임했다.
이유승 선관위원장는 “지난 제23대 선거를 거울삼아 가장 공정한 선거운영을 위해 선관위가 중립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선관위의 모든 결정은 위촉된 11명의 위원들이 모두 표결에 참석, 단 하나의 사표도 없도록 해 모두가 공감하는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관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은 총 11명으로 이유승, 권철희, 데이빗 김, 이운선, 정성철, 장실, 송미순, 김용권, 정성철, 허진범, 이인식씨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5일 한인회 임시이사회에서 처리된 정관개정 이후 논란이 많았던 ‘공탁금 인상(5천달러->2만달러)’과 ‘피선거권자 자격(본회의 관할구역내 3년이상 거주자->3년이상 거주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에 대해 이유승 선관위장은 “휴스턴 거주 한인 인구비율에 따른 한인회장 공탁금을 현실화시킬 필요성이 제기된 상태에서 의결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인회비가 전혀 납입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인회장 후보 공탁금은 한인회 운영기금으로 사용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피선거권자의 자격’에 대해서도 “한인사회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자가 후보에 등록해야 한다”며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로 제한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4대 휴스턴 한인회장 후보 등록마감은 내년 1월15일이며 선거는 2월15일 한인회관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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