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해병전우회(회장 고칠석)은 지난 27일 저녁7시 아시아나 가든 연회실에서 ‘만리포사랑, 이별의 인천항’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여 1950, 60년대 당시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현역원로가수인 박경원씨(해병121기) 초청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병전우회에서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의 밤 모금행사와 관련, 초대 케스트로 초청돼 휴스턴을 방문한 박경원씨가 해병121기로 전역했다는 사실을 알고 저녁식사를 초대해 마련됐다.
이날 만찬에는 고칠석 해병전우회 회장을 비롯, 김황진 전회장 등 회원들과 이운선, 한상문, 김경희, 이상진, 문수원씨 등 명예회원들, 그리고 휴스턴에 거주하고 있는 박경원씨의 며느리 박경옥씨가 함께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역원로가수인 박경원씨는 1931년 인천에서 출생, 인천상고(현재 인천고등학교)졸업,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졸업(1955년)한 재원으로 1953년 당시로서는 드물게 대학생신분으로 당대 최고의 레코드 제작회사인 오아시스 레코드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별의 인천항’, ‘만리포사랑’, ‘남성 No.1’, ‘청춘은 산맥을 타고’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국민가수로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박경원씨는 자신의 최고 히트곡인 “만리포사랑, 인천월미도”가 2개의 노래비로 제막되는 등 가수로서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면서 1972년에는 문화상, 2000년에는 문화관광부장관 공로상을 수상한 한국의 대부급 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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