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포트워스(DFW) 국립묘지에 최근 한국전참전 해군전투비행단소속 VA-702/145 참전용사들이 한국전참전기념비를 제막한 이래 한국전 참전 제 215 월톤 워커장군지대용사들이 오는 8일 상오 10시 한국전 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갖는다고 이 지대 명예회원인 이경숙씨(사진)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번 제막식에는 한국전 참전 용사인 W. 라템장군이 초청연사로 나서게 되며 한국전에서 돌아오지 못한 8천여 실종용사와 포로용사들의 추모식도 함께 갖는다.
특히 로버트 클럭 일링턴시장과 마이클 허트 데소토 시장이 한국전 참전을 기념하는 선포문을 참전용사들에게 증정하고 21발의 조포와 진혼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F-16 비행편대가 국립묘지 상공을 추모비행하게 된다.
지난 해군전투비행단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과 관련 이들의 모임을 주선했던 존 피셔 한국전 참전용사는 최근 서신을 이경숙씨에게 보내 제막식에 앞서 가진 참전용사들의 모임에 음식을 제공하는가 하면 미국가를 불러준 이경숙씨, 바쁜 중에서 우의를 간직해 참석한 휴스톤 총영사관 영사, 한인회장 등에 감사를 표하고 종전 50년을 기해 만나는 전우들에게
한국사람들이 보여준 우정은 살아있는 동안 영원히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감사의 글을 보내왔다.
달라스 포트워스 국립묘지는 지난 1998년 국립묘지로 지정된 이래 지난 2000년 5월 15일 미 재향군인국 국립묘지관리소에 의해 118번째 국립묘지로 지정되었다. 이 달라스 포트워스 국립묘지는 기존의 묘지에 약 110에이커를 추가개발, 총 638에에커에 46만여를 수용할 수 있는 미국내 12번째 큰 국립묘지이다.
국립묘지로 지정된 후 1,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을 비롯 한국전, 월남전, 중동전 참전 미국용사 4,600여구의 호국용사들이 잠들어 있다. 이 묘지에는 평균 1주 10여 참전용사들이 묻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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