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학교 사상 처음으로 한인회장 후보를 초청,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패널리스트가 지정된 공개토론회를 27일 한국노인회관에서 가졌다.
김혜자박사(Political Economist, UT Dallas), 김태범박사(재미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북텍사스 지부장, Texas Instruments Inc.), 홍선희박사(홍선희 치과, 달라스 한인학교 부이사장, 달라스 부녀회 이사장, DFW이사안 시민권자협회 수석부회장), 정혜진변호사(Wright, Chung and Associates) 등 4명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하고 달라스 한인학교 박용인 기획이사 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김윤원 한인회장후보 초청 공개토론회는 참석자가 미미, 한인사회가 한인회장선거에 대한 무관심을 여실히 증명한 토론회였으나 이날 패널리스트로 나온 이들의 관심은 새로운 1백주년을 맞게되는 한인사회에 나아갈 길을 제시한 뜻 있는 자리였다.
이날 패널리스트들은 그간 달라스 한인회에서 2세들을 위한 행사가 없었던 것 같다(김태범박사), 한인사회의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한인회가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할 의사 없는가(홍선희박사), 단체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기금이 있어야 하는데 개개인으로부터 회비를 거출하기는 어렵다. 이에 대한 기금모금 방안 있는가? 한인정치력 신장위한 보팅 파워 행사할 의사 있는가(정혜진 변호사), 한인회가 연방 재정보고를 하고 있는가(박용인 달라스 한인학교 기획이사), 달라스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각분야 전문가 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생각이 있는가(김혜자박사) 등을 비롯 청소년문제, 교육문제, 마약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김윤원 달라스 한인회장 후보는 자신의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시민이 바로 문화시민이라며 어떤 단체이던 회원이 없으면 단체라고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무엇보다. 참여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겠다 고 제시했다. 이날 김윤원후보는 패널리스트들의 질문에 시종, 진지한 태도로 답변했으나 일부 첨예한 문제에 대해서는 예를 제시하면서 설명했다. 토론회를 마치는 시점에 김 후보는 상당히 두려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 이 자리가 개인적인 이미지가 높아지리라는 생각은 이미 접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는 달라스 한인 5만명이 이 자리에 와 있다는 생각으로 답변에 임했다고 이 자리가 상당히 어려운 자리였음을 간접 표현했다. 한편 패널리스트는 토론이 끝난 후 기자단과 동보성에 모여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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