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좋아하고 기뻐할 음악을 연주할 계획입니다.”
15회 테데움 정기연주회 두번째 공연을 앞둔 박화신 지휘자(사진)는 26일 펼친 첫 공연에서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을 보며 함께 감격의 눈물을 지었다고 그 때의 감동을 전한다. 테데움 앙상블은 샴버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권유로 이번에 처음으로 호프만 에스테이츠타운에서 연주회를 갖게 됐다.
“그동안 샴버그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불평을 많이 했어요. 앞으로도 고정적인 지역이 아닌 한인들이 원하는 지역별로 연주회개최를 추진하려 합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영국 국왕의 대관식 예배때 사용했던 찬양들과 지난 5년간 테데움 공연에서 소개했던 성가곡중 몇 곡을 선정해 선보인다.
박화신 지휘자는 “사람들이 만족해하고 즐거워하는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이 좋아하고 기뻐하는 교회음악을 준비했어요. 그게 바로 교회음악의 진수라고 생각하니까요”라고 설명했다.‘테데움’은 박화신목사가 97년, 교회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철학으로 마음이 맞는 음악전문인들과 기독교 선교적인 미션을 가지고 합창단을 창립, 1년에 두 세차례씩 정기 연주회를 개최해왔다.
두번째 공연은 11월2일 휄로쉽교회(665 Grand Canyon Dr., Hoffman Estates)에서 오후 7시30분에 열리며 입장료는 15달러다. (문의 630-673-9207, 847-630-3901).
<조윤정기자 >
yjcho@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