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날 자체 평가회, 출연자 교섭 스폰서 수주등
상항지역 한인회(회장 유근배)는 한국의 날 평가회를 통해 짧은 준비기간으로 인해 많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내년 행사를 위해 바로 준비를 시작하기로 했다.
30일 오후 7시부터 한인회관 이사회실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유근배 회장, 김태언 부회장, 한재구 사무총장, 김홍익 이사장, 김응수 부이사장, 유정목 이사등이 참석해 지난 10월 4일 열렸던 ‘제11회 한국의 날’행사에 대한 자체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방대한 인원으로 조직을 하고 임무가 할당되었음에도 실제 업무 수행 담당자는 소수에 불과한 점과 출연자 교섭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또 국내 및 국회 회사의 행사 스폰서 수주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구하지 못한 점도 미리 준비를 하지 못한데 따른 것이었다는 점도 지적됐다.
한인회는 평가회를 통해 앞으로는 1년내내 행사를 준비할 수 있는 한인회 산하 재단을 만들어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행사를 치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같은 지적은 과거 행사가 끝난후 계속해서 제기됐던 것으로 올해도 같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개선된 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인 지적된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은 것은 회장단이 바뀌면서 행사 준비 관계자들이 바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유근배 한인회장이 취임하면서 상임 준비위원회를 만들었으나 행사를 앞두고 다시 준비위원회가 구성되는등 업무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것도 과거의 문제점이 해결되지 못한 원인의 하나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내년 9월 18일과 19일로 예정된 ‘제12회 한국의 날 퍼레이드 및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이날 한인회가 지적한 대로 1년내내 행사를 준비하는 전담반이 빠른시간내에 조직되어 행사준비를 착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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