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 비즈니스 현장을 가다
▶ 자동차 업계 킹콩 꿈꾸는 스탠리 김
“킹콩의 거대한 이미지가 좋아 오래 전에 제 사업명으로 점찍어 두었지요
킹콩 모터스 대표 스탠리 김은 ‘킹콩 모터스’라는 회사명을 17년 전부터 간직하고 있었다며 자기사업을 한다는 게 얼마나 신나는 일인지를 설명했다.
김 대표가 자동차 업계에서 일한지도 벌써 20여년. LA에서 경영학 공부를 하던 김씨는 선배 제의로 ‘자동차 세일즈맨’이 됐고 지금까지도 자동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한때 잘나가던 이 세일즈맨은 자동차에 대해 알아가면서 자기 사업을 꿈꾸기 시작했고 뷰포드 하이웨이(현 킹콩 모터스 위치) 선상에 가게 자리가 나는 순간 아틀란타 정착을 확고히 했다.
96년 사업을 시작할 당시 자동차 보유대수는 단 3대. 중고차 3대로 시작한 그의 사업은 8년이 지난 지금 자동차 100대 크기로 불어났다. 세일즈 업무를 통해 얻은 다양한 자동차 지식과 비즈니스 마인드가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 해왔던 것.
김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일찍부터 히스패닉 시장으로 눈을 돌렸던 것이 성공의 요인이었다며 정확하고 자세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심혈을 기울인 점 역시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제는 다국적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5만여대에 이르는 전 차종을 구비한 인터넷 판매망
을 구축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박리다매’의 영업방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그래서 고급차량 일수록 좋은 가격대를 제시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던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한인들을 위해 자동차 구입요령을 귀뜸했다.
요지는 자동차 가격보다 ‘benefit(혜택)’을 우선시 하라는 것. 이에 따르면 일단 차종에 구애를 두지 말고 리베이트(환불)조건과 이자조건을 따진 후에 워런티(보증기간)를 살피고 되팔 때 가격이 가장 좋은 차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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