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가 인플레이션 상승 조짐없이 ‘강력한 성장(robust growth)’의 시기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니컬러스 그레고리 맨큐백악관경제자문회의(CEA) 의장이 최근 밝혔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맨큐 의장은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발표된 GDP 결과는 미국 경제에 희소식이라고 평가하고 향후에 좀 더 좋은 경제 뉴스가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향후 경제 성장률을 예상하지 않았지만 그동안 지켜봤던 사적 경제주체들의 전망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내년 GDP성장률은 지난 1960년 이후 역사적으로 정립됐던 평균치인 3.3%보다는 분명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최근 실시된 블루칩 이코노믹 인디케이터의 경제성장률 전망조사 결과, 오는 4/4분기와 내년 1/4분기에 성장률이 각각 3.7%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다.
그는 이어 “7.2%(연률기준)로 발표된 3/4분기 성장률이 향후에도 지속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지만 확실히 강력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여러 경기 부양책이 실시되고 있으며 각종 경기지표에서도 좋은 조짐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맨큐 의장은 특히 그동안 GDP 성장을 지연시켜왔던 재고 수준이 3.4분기 들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이는 좋은 신호라고 해석했다.
인플레이션 조짐을 포착할 수 없었다면서 인플레이션
은 잘 통제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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