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교육위원 문일룡 후보 재도전 주목
▶ 안영덕 후보 돌풍 여부도,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출마
4일(화) 버지니아 총선이 실시된다.
한인 이민 100주년에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는 임기 4년의 주상원의원 40명과 임기 2년의 주하원의원 100명,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와 수퍼바이저 의장, 교육위원 및 광역 교육위원, 보안관등을 선출한다.
또 훼어팩스 카운티는 2억9천만달러의 교육공채 발행에 관한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도 실시한다.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은 37지구 버지니아 하원의원 선거,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선거,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 훼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 선거다.
한인타운인 애난데일이 속해 있는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페니 그로스 현 수퍼바이저와 무소속의 한인 안영덕 후보, 공화당의 버즈 홀리 후보가 맞붙는다.
이 선거에서 한인들의 관심은 안 후보가 과연 돌풍을 일으키며 3선에 출마하는 페니 그로스 현 수퍼바이저를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인가에 주목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광역교육위원 선거에는 민주당에서 문일룡 변호사, 재닛 올레스즈크, 린 레르하 후보 등 3명, 공화당에서는 스티브 헌트, 넬 헐리 후보와 리타 탐슨 현 광역교육위원 등 3명이 출마한다. 유권자들은 3명까지 투표할 수 있고 다득표 후보 3명이 광역교육위원에 선출된다.
한인 1.5세로 1995년부터 1999년 훼어팩스 카운티 브래덕지역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한 문 변호사가 이번에는 광역 교육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을까가 관심이 되고 있다.
훼어팩스시를 포함하고 있는 37지구 버지니아 하원의원 선거에는 민주당의 챕 피터슨 버지니아 주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잔 H. 러스트 Jr. 후보가 격돌한다.
2년전 선거에서 러스트 후보를 무너뜨린 피터슨 의원이 재선에 성공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챕 피터슨 의원은 부인이 한인 2세인 샤론 김 변호사로 한인사회에잘 알려진 인물.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선거에는 케이트 핸리 현 의장이 내년 연방하원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관계로 민주당의 제럴드 코널리 프라비던스 수퍼바이저와 공화당 브셀 브릭크너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이 격돌한다.
한인사회에서는 양 후보를 위한 후원행사를 지난 8월부터 가지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교육공채 발행 관련 주민투표는 1만4천여명의 학생들이 트레일러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환경을 개선키 위해 2억9천만달러의 공채를 발행 할 것인가에 대해 유권자들의 의견을 묻고 있다.
공채발행은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낡은 학교 건물 수리, 학교신축 등에 사용된다. 공채발행에 반대하는 납세자 동맹은 카운티가 이미 발행한 공채를 먼저 갚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공채의 발행은 이자발생으로 건축비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권기팔 편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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