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현악 앙상블 세종 솔로이스츠(음악감독 강효·사진)가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인 ‘오늘의 연주 (Performance Today)’의 상임 연주단으로 선정됐다.
세종 단원들의 실황 연주는 미주 삼성 전자와 한국 교류 재단의 후원으로 11월 3일∼7일 매일 오전 10시에서 11시까지 (동부시간) 미국 전역에 생방송될 예정이다.
NPR은 1996년 세종의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 공연을 중계한 이후 그동안 지속적으로 이들의 활동에 주목해왔으며 지난 8년간 수시로 이들의 연주를 녹음, 방송해왔다. 지금까지 NPR이 선정한 상임 연주자들이 통상 개인 연주자나, 이중주, 삼중주 또는 사중주까지 였으며, 세종의 경우처럼 현악 앙상블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PR ‘오늘의 연주’의 젊은 연주자 상임 연주 코너는 미국에서 가장 재능 있고 잘 알려진 젊은 연주자들의 연주를 미 전역 청취자들이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1994년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은 262개의 전국 공영라디오 방송망을 통해, 잘 알려진 클래식 곡들과 현대 음악을 적절히 배합한 엄선된 레퍼터리로 약 150만 명의 전국 청취자들과 만나게 된다.
워싱턴 포스트지를 통해 ‘최고의 현악 앙상블’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세종은 1995년 뉴욕에서 창단된 이후 카네기 홀, 케네디 센터등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과 음악성, 그리고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8개국 출신의 다국적 솔로이스트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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