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교회창립30주년을 맞아 신도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예배를 성황리에 가졌다.
2일 저녁 노창수 담임목사의 사회로 본당에서 열린 기념예배에는 케이트 핸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도 참석,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교육, 노인복지 등과 관련 지역정부와 협조, 지역사회에 기여를 했다며 30주년을 축하하고 이원상 원로목사의 리더십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뉴욕장로교회의 이영희 목사는 ‘이 교회가 가야할 길’이라는 말씀을 통해 30년은 성숙과 사역의 의미가 있다며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구원의 역사가 계속 일어나고 복음이 생활가운데 적용되면서 끊임없이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맥클린한인잘로교회의 홍원기 목사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30년만에 미국의 4,000여 한인교회가운데 열 손가락 안에 뽑히는 교회로 성장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원상 목사의 축도로 끝난 이날 행사에서는 김건호 장로가 감사패를 받았으며 권오경 장로가 원로 장로로 추대됐다.
노 목사는 이 행사에서 걷어지는 헌금은 밀알복지타운 건설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히며 찬양예배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1973년 11월4일 윤명호 목사에 의해 한인장로교회로 시작돼 1977년 12월 이원상 전도사가 부임하면서 워싱턴지역 최대의 교회가 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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