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용역을 주로 하는 한인 엔지니어링·하이텍업체가 최근 비즈니스 잡지인 Inc. 매거진(Inc. Magazine)이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500대 기업’ 22위에 뽑혔다.
샌디에고에 있는 ‘엡실론 시스템스 솔루션스’(사장 브라이언 민)사는 1998-2002년 사이 5년간 무려 4,921%의 초고속 매출액 신장률을 기록,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는 방위산업체중에서는 성장률 1위였다. 98년 창업한 엡실론은 현재 약220명의 직원을 두고 15개 지사를 통해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브라이언 민 사장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이같은 열매를 맺은 것 같다”며 “우수한 직원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일한 것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엡실론은 샌디에고 상공회의소 선정 ‘떠오르는 기업’상을, 민 사장은 회계법인 언스트&영 선정 ‘올해의 기업인’상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잉크 매거진은 해당연도 매출이 전년보다 늘어난 개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5년간 매출변화 통계를 내 23년째 500대 초고속 성장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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