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 본격화에도 불구, 일자리 창출이 수반되지 않아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시 정부가 들어선 이래 사라진 직업은 총260만개. 민간부문에서만도 1%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대공황이래 최악의 수준으로 부시의 재선 가도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1929년에 대통령에 오른 허버트 후버 이래로 모든 대통령 재임기간중 미국의 일자리는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각종 여론조사에서 실업을 걱정하는 미국민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부시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불신도 높아지는 추세다.
경제학자들은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에 대해서는 의견일치를 보이면서도 규모에 대해서는 엇갈린 견해를 밝히고 있다.
실업률이 현재보다 떨어지기 위해서는 월 20만개의 새 일자리가 추가되어야 한다.
한편 미 기업들은 지난 달 17만1,874개의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발표, 2002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3일 집계됐다. 챌런지사 잔 챌런지 CEO는 “해외 아웃소싱이 늘어나고 테크놀러지 분야 등이 고용 확대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고용 시장이 빠른 시일 내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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