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주 총연회장을 지내고 현 세계 한인지도자대회 공동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길남씨가 그 동안 해외 한민족과 관련 집필했던 칼럼들을 모아 칼럼집‘대통령의 눈물’을 출간했다.
김씨는 이번 칼럼집에서 “한국의 역사속에서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눈물을 보인 경우는 박정희와 김대중 전대통령뿐이었다”며 “박정희 전대통령의 눈물은 5천년 역사속에 궁핍과 가난을 벗어나야 한다는 일념으로 한국을 경제 강국의 씨앗을 뿌린 눈물이었으며 얼마전 비리의 핵심사안으로 떠오른 아들 문제에 대한 사과문을 작성하며 흘렸던 김대중 전대통령의 눈물은 권력주변에 독나방처럼 기생하는 비리의 손길을 추방하고 민주화를 위한 노력했던 김대중 전대통령의 눈물이어야 한다. 이제는 한민족의 미래와 번영, 공동체의 결속을 위한 노무현 대통령의 뜨거운 눈물을 기대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칼럼과 관련 “2001년도 미주 한인회 총연 회장직을 그만두고 틈나는 대로 발표했던 동포사회와 한국의 정치, 민족공동체에 대한 칼럼을 모아 칼럼집을 출간하게 됐다”며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재신임문제가 이슈화되는 시점에서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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