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휴가를 앞두고 지역별로 항공권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의 오렌지카운티-오클랜드 노선 왕복요금은 48달러,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도 유명 관광지를 제외하곤 왕복 항공료가 78달러에도 판매되고 있다.
볼티모어, 시카고, 뉴욕등 대도시는 항공료가 싼 반면 플로리다, 라스베가스 등 휴양지는 항공료가 매우 높은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저렴한 항공료는 추수감사절 하루 혹은 이틀을 전후해 예약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1월1일은 각각 목요일에 겹쳐있어 대부분의 휴가객들이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쉬고 26일 휴가를 떠나 그 다음해 1월3일 혹은 4일에 돌아오는 일정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내년 1월6일, 7일까지도 하와이 여행 항공료는 상당히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 주요도시와 멕시코의 휴양도시를 연결하는 항공료는 평소 수백달러이지만 이번 휴가철엔 미리 예약을 해도 1,000~2,000달러 정도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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