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관광, 사우나·노래방등 시설 … 내년 3월 착공
뉴욕의 동부관광(대표 조규성)이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나이애가라 폭포 위락 단지에 종합 관광샤핑상가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동부관광 조규성 대표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나이애가라 폴스시 관광특구 지역의 3만4,000스퀘어피트 부지(6071 Stanley Ave. 일대)를 매입, 이 일대를 초현대식 선물백화점과 레스토랑, 사우나 등을 포함하는 종합 관광 샤핑상가를 조성키로 캐나다 공원국과 협의를 마쳤다.
나이애가라 폭포 관광단지에 한인이 운영하는 종합 관광샤핑 상가 건립이 추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샤핑센터가 세워지는 지역은 나이애가라 폭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인근에 6개 초특급 고층 카지노호텔이 들어서 있는 것을 비롯 일반 숙박시설, 식당, 스파, 리조트, 선물센터, 카페 등이 들어서 있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종합 위락단지다.
동부관광은 매입 부지에 연건평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짜리 건물을 세워 1층은 캐나다와 한국 토속 관광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선물 백화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2층에는 물레방아, 장승, 기와 등 한국 전통미를 가미한 인테리어 양식의 인터내셔널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전세계 여행객들 대상으로 한국의 맛과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또 상가 내에 한국형 사우나와 노래방 등도 유치해 독톡한 관광코스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동부관광측은 내년 3월 중에 공사를 시작, 이르면 내년 말이나 2005년 초에 문을 열 예정이다.
조규성 대표는 “업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던 나이애가라 폭포 샤핑상가 건립이 캐나다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샤핑상가가 문을 열게 되면 한인들에게 보다 편리한 관광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멋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관광은 오는 11월15일부터 상가 오픈전까지 캐나다 나이애가라 폴스시 스탠리 애비뉴에 관광선물센터 ‘스마일 기프트 샵’을 운영할 예정이다.
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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