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어팩스 광역 교육위원
▶ 접전 끝에 3위로
문일룡 변호사가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광역구)에 당선됐다.
문씨는 4일 실시된 버지니아주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선거에서 17%의 득표로 민주당의 재닛 올레스즈크 후보, 공화당의 스티브 헌트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 당선됐다.
문씨는 당선이 확정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귀중한 투표권을 행사해 저를 지지해준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반면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안영덕 후보는 낙선됐다.
5일 발표된 최종 집계에 따르면 문 후보는 7만9,458표를 획득, 4위의 리타 탐슨 현 교육위원을 1,662표 차로 눌렀다.
광역구 교육위원 선거에는 유권자들이 3명까지 투표할 수 있고 다득표 후보 3명이 교육위원에 선출된다.
안영덕씨는 1,013표(7%)를 획득, 7,248표(52%)를 얻은 민주당의 페니 그로스 후보에 밀렸다. 공화당의 버즈 홀리 후보는 5,804표(41%)를 얻었다.
또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 선거에서는 8만1,871표(53%)를 얻은 민주당의 제럴드 코널리 프라비던스 수퍼바이저가 6만8,286표(44%)를 얻은 공화당의 미셀 브릭크너 현 교육위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훼어팩스 카운티의 교육공채 발행 관련 주민투표에서는 2억9천만달러의 공채 발행과 관련 투표자의 76%인 11만8,484명이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라우던 카운티 수퍼바이저 의장선거에서는 1만5,024표(41%)를 차지한 무소속의 스콧 K. 요크 현 의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주 하원 100석 중 34석을 점하고 있던 민주당은 2석을 더 얻어 36석을 차지하는 결과를 거뒀다.
한편 투표 당일인 4일 저녁 당락이 가장 먼저 결정된 제37지구 주하원의원 선거에서는 한인 2세인 샤론 김 변호사를 부인으로 두고 있는 챕 피터슨 현 주하원의원(민주당)이 9,139표(59%)를 얻어 6,314표(41%)를 얻은 공화당의 잔 H. 러스트 Jr.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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