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장애인 아동을 가진 부모들에게 정부 및 관련 기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장애인 가정 지원단체인 PPMD(The Parent’s Place of Maryland, Inc.)는 최근 한인직원을 채용하고, 한인들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연방 교육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1990년 설립된 이 기관은 부모들간의 정보 교환은 물론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조시 토마스 디렉터는“이 곳의 서비스 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신분은 비밀을 보장하므로 망설이지 말고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인 담당으로 근무하는 레니 콴(한국명 진숙희)씨는“한인들의 경우 장애인이 가정내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 장애아동을 가정내에 방치하는 경우가 잦다면서“장애아동들도 정상적인 교육과 정부의 혜택을 받아 정당한 삶을 살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자신도 장애인인 아들이 있어 PPMD를 찾다 결국 직원으로 근무하게 됐다는 콴씨는“장애아동을 둔 가정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험을 갖고 있다면서“상당수의 부모들이 학교측에 장애 자녀의 교육을 일임하다시피 하는데, 지나치게 학교를 믿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주기도 했다. 학교측은 장애학생의 능력이 충분하지 않더라도 그냥 윗학년으로 진급시키는 경우가 많다는 것.
PPMD는 신생아부터 21세까지의 장애인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개별 상담 및 교육도 가능하다. 또 합법거주 여부 등 체류신분도 묻지 않는다.
한국어 문의:(410)551-2973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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