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지속돼온 각종 한국전쟁발발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1월11일 열리는 ‘미국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끝으로 모두 종결된다.
기념행사를 수행해 온 하와이주 한국전 50주년 기념사업회는 “지난 3년 동안의 행사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정부의 보은의지를 전달하고 미래 한미동맹 관계를 보다 튼튼하게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여러 행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 한국전 관련 기념행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와이에서는 매년 6월25일 펀치볼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기념식과 7월27일 주청사 한국전추모비 앞에서 개최되는 6.25정전기념일, 참전용사들을 대상으로 한 재방한사업과 각종 리셉션 등의 한국전 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지난 3년간 한국전발발 50주년을 맞아 좀더 성대히 개최돼 왔었다.
한국전 50주년 마지막 기념행사는 다음과 같다.
▲11월10일 오후6시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에서 본국의 ‘코리언 피플 투 피플 인터네서널’ 회원 66명이 하와이를 방문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연회.
▲11월11일 오전10시 펀시볼 국립묘지에서는 미국 재향군인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1시 카네오헤 향군묘지에서는 린다 링글 주지사 주최로 하와이 향군묘지기념행사가 열리고
▲이날 오후6시 워싱턴 플레이스 주지사 관저에서 한국전 발발 50주년 기념사업회 폐막을 알리는 만찬이 개최된다.
한편 주호놀룰루총영사관 주최로 오는 13일 오후6시30분 할레코아호텔에서 한미동맹 기념 리셉션이 열린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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