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컨벤션 센터 자리,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
▶ 3개 대형 개발회사 공동 참여
워싱턴 DC 구 컨벤션 센터 자리에 콘도미니엄, 아파트와 쇼핑 센터, 사무실 빌딩 등이 들어서는 새로운 타운 건설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앤소니 윌리엄스 DC 시장은 6일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히고 3개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가 검토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하인스 인트레스트, 아치스톤-스미스, 조지타운 컴퍼니 등 3개 개발회사는 백악관에서 2마일도 안 되는 DC 도심의 시 소유 2에이커 땅에 세워질 이 개발사업의 설계, 개발에 공동 참여키로 합의했다. 이들 3개 회사의 자산 총액은 240억 달러에 달한다.
DC 시 정부는 이미 15개월 전부터 이 프로젝트를 검토, 35만 평방 피트의 1층 쇼핑시설, 600 가구의 아파트와 275세대의 콘도미니엄, 그리고 3,000석 규모의 극장을 포함한 15만5,000 평방 피트의 문화공간 등 기본 골격을 완성했다.
이 문화공간에는 국립 음악센터 박물관이 입주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또 제작자 퀸시 존스와 가수 낸시 시나트라가 기금 모금 공연 참여를 선언, 시에서 정식 프로젝트 착수를 선언하면 대형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4층짜리 건물인 DC 구 컨벤션 센터는 지난 3월 230만 평방 피트 규모의 새 컨벤션 센터가 완공돼 문을 열면서 지금은 용도 없는 낡은 건물로 남아 있다. 허물고 임시 주차장으로 이용할 계획이나 이 공사에만도 1,300만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다.
런던 탬즈 강 남안의 복합 개발 프로젝트와 프랑스 나임스 문화센터 건설 등을 담당했던 노만 포스터 씨가 설계자로 선임됐으며 현재 2005년 말 착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10, 11층짜리 건물들로 구성되며 호텔, 사무용 빌딩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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