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규모 8,700억원 규모 IT산업(정보기술)의 세계 최대 전시회인 ‘컴덱스 2003’이 17-20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컴덱스에는 한국에서 50여개 업체들이 참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게임 등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구매상담을 벌이며, 로컬에서도 컴퓨터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많인 한인들이 참석, 급변하는 컴퓨터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게 된다.
LA무역관의 이장희 과장은 “이번 컴덱스에는 2개의 한국 공동관이 들어서고 4개 업체들은 개별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29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36개 부스를, 16개 업체가 나오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26개 부스를 각각 임대해 한국관을 연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한국정부는 참가업체들에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며 “근래 들어 컴덱스의 인기가 쇠퇴하는 조짐이 보이면서 매년 1월에 열리는 소비자가전쇼가 뜨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컴덱스에는 총1,100개 업체들이 참가, 무선 모바일을 비롯, 보안, 윈도 운영체계, 리눅스 공개소스, 주문형 컴퓨팅, 디지털 기기, 웹 서비스 등 7개 주요 테마별로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잔 제글리스 AT&T 와이어리스 CEO 등이 기조연설을 하며, 전시회에 하루 앞선 16일부터 5일간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 시간은 17-19일 오전10시-오후5시, 20일 오전10시-오후 2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omdex.com/lasvegas2003/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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