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부동산시장의 활황과 더불어 리조트지역내 주택 판매도 갈수록 활기를 띄고 있다.
마우이 와이렐아 리조트 지역에 최근 고급주택 건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올 한해 하와이 리조트내 주택 판매실적이 14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캐시데이 리조트사의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동안 주내에서는 모두 968채의 리조트 주택이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8채보다 17% 상승했다.
이들 리조트 주택의 중간매매가격은 73만6,055달러로 지난해의 82만1,789달러보다는 10% 정도 하락했지만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2003년 상반기 전체 리조트 주택 판매실적은 7억1천1백만달러로 전년대비 5% 상승했다.
캐시데이는 올 하반기에도 미 본토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로 하와이 리조트내 주택 판매시장은 계속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와이 리조트내 주택시장은 2001년까지 매매가 신통치 않았지만 부동산 건설붐을 타고 올초부터 오아후 코올리나 리조트 마리나와 빅아일랜드의 와이콜로아 콜로니빌라 등 주택공급이 증가하면서 거래량과 판매가격이 서서히 오르고 있는 것.
부동산 전문가들은 “리조트지역의 주택시장이 아직 매매가격은 낮은 편이고 수요와 공급 모두 증가하면서 당분간 이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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