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체류... ‘현대’는 친선 경기차 하와이 방문
내년 하와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의 둥지를 틀 한국 프로야구단들이 최종 확정되었다.
삼성 라이온스와 한화 이글스가 일찌감치 전훈장소로 하와이를 확정지은 가운데 지난 8년간 하와이를 단골로 찾았던 기아 타이거스의 경우 올해로 계약 만료된 김성한 감독이 새로 2년 계약을 체결함으로 감독의 희망대로 하와이행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기아 타이거스의 경우 호놀룰루시 공원관리국이 알라와이 구장 사용에 관한 규제를 까다롭게 하고 있어 난항속에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며 대체 전지훈련 운동장으로 알로하 스타디움과 센트럴 오아후 파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한국 프로야구 우승팀인 현대 유니콘스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한 후 3월초 하와이를 방문해 2주정도 머무르면서 친선경기를 치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라이온스는 1월20일경 마우이에서 전지훈련을 한 후 3월초 오아후로 이동해 2주정도 머무르면서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한화 이글스는 1월20일경 오아후에서 전지훈련을 한 후 3월10경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 프로야구단의 하와이 방문은 하와이 주경제와 한인경제에 큰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전훈지를 찾는 한국내 기자단들의 취재보도로 한국내 하와이 홍보효과가 만만치 않아 일석이조 이상의 특수를 누려왔으나 한국 프로야구단 하와이 전훈에 대한 시당국의 비협조적인 자세가 앞으로의 지속적인 상호교류 확대 발전에 커다란 장애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상운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