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식시장은 12일 급등세 이후 14일 급락세로 급반전,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국채 수익률의 재하락, 달러화의 재하락, 금값 폭등 등에서 보듯 온갖 시장이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몸부림쳤다.
지난 일주일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0.4%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나 떨어졌다.
기술주 중에서 반도체 및 인터넷 관련 주식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 두 분야는 최근 최고치를 형성하고 있는 중에 14일 소매판매 등의 경제뉴스가 미지근하게 나오자 차익실현 매물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또한 생명공학 관련주도 최근 하락세를 지속했는데 대표격인 암젠은 7월 최고치를 기록한 후 18% 이상 후퇴하였다.
한편 제약주는 처방약의 판매증가 및 캐나다로부터 처방약 수입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 등에 힘입어 최근 내림세를 극복했다. 존슨 앤 존슨, 머크, 파이저 등 대표주들이 강력한 상승세를 실현하였다.
이처럼 기술주 하락과 제약주 상승세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우량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제약주는 그 동안 증시 오름세에서 소외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이번 주에도 컴덱스 등 증시에 영향을 미칠 많은 경제 및 기업뉴스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최근 불안장세에 하나하나의 뉴스가 더욱 더 증시의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13)38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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