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년만에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기업경제연합(NABE)이 24일 예측 전문가 28명은 올해 GDP 성장률 3%에 이어 내년에는 4.5%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예측이 맞아떨어지면 1984년 7.4% 성장에 이어 20년만에 최고 기록이 된다.
NABE는 9월 조사에서 2.6%, 4%로 나타났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이 이번에 상향조정된 것은 경제 회복이 완전히 뿌리내렸다는 기업들의 인식이 확고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기업 투자와 수출이 각각 10%, 7.5% 늘어나 2001년 경기하강 이후 경제를 지탱시켜온 소비자 주도 경제에 기업들이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에도 소비자 지출은 3.7% 상승, 경기 확장을 계속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전문가들의 46%는 올 연말 샤핑 판매가 지난해보다 3∼5%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고 5% 이상이라고 답한 전문가도 43%에 달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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