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의 심신건강수련법인 `석문 호흡’을 뉴욕에 보급하기 위한 무료 공개 세미나가 오는 12월3일(수) 오후 7시30분 플러싱 열린 공간(137-74 노던 블러바드)에서 개최된다.
지난 4월 플러싱에 개원한 도화제 선학수련원(사범 이인수)이 한국 도화제 본원 산하 해외도성원의 김강민 원장을 초청, 실시하는 이번 공개 세미나는 `왜 단전호흡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 아래 단전호흡과 석문호흡의 차이, 석문호흡의 효과와 시범 및 건강 상식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김 원장과 이 사범은 28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단전 호흡은 한국정신문화의 근본을 이룬다. 해외이주 한인들이 한국고유의 정신문화를 이어받아 육체적, 정신적 안정을 추구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통해 행복한 이민생활을 영위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무료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일반적으로 단전호흡은 아랫배 복식호흡에 중점을 두는 반면, 석문호흡은 단전의 정확한 지점을 찾아 체계적인 호흡을 실시해 단전호흡의 부작용 방지 및 효과 최대화 이외 심신의 안정을 찾도록 하는 것이 차이라고 설명했다.
도화제 선학 플러싱 수련원(142-22 루즈벨트 애비뉴 2층)은 월~금요일까지 오전 6시30분·9시·오후 4시·6시10분·8시10분에 정기 수련을 실시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무료 건강진단과 수련,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도원제는 전국에 70개 도장을, 미주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하와이에 4개 도장을 운영 중이며 내년 중순경 맨하탄과 뉴저지 분원도 개원 예정이다.
초청 강사인 김강민 원장은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동양학 대학원 기공학 석사학위 소지자로 기 수련 경력만 26년. 지난 1997년에는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한국 최초로 기(氣) 방사실험 원적외선 촬영에 성공하기도 했다. ▲문의: 718-461-8090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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