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한인회연합회.직능단체협. 플러싱한인회
기금모금 방안 마련, 외국회사도 동참
뉴욕지역 한인회 연합회(회장 송웅길)와 직능단체협의회(회장 조준홍), 플러싱 한인회(회장 한창연)가 한마음으로 커뮤니티 센터 건립 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 커뮤니티 센터 마련에 새로운 전기가 되고 있다.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최영태, 배희남, 변천수)와 공동으로 기금모금운동에 돌입하는 이들 단체는 지난 26일 플러싱 신정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동포사회에 관심과 참여를 보다 확산하기 위해 각계각층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금모금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한 일정 기금이 모아지는 대로 수익성을 감안, 상업용 지상 복합 건물을 구입해 자금운영에 실속을 꾀하는 등 구체적인 건립 계획도 세웠다. 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회원들은 물론 일반 한인들에게도 이번 기금모금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뉴욕지역 한인회 연합회 송웅길 회장은 각 지역 한인회에서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동참해 줄 것을 희망한다며 빠른 시일 안에 우리가 염원하는 커뮤니티 센터가 세워져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동포사회의 융화와 단결, 권익신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직능단체협의회 조중홍 회장도 커뮤니티 센터건립은 뉴욕 일대 40만 한인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이를 위해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복 부동산협회 회장도 커뮤티니 센터용 건물이나 부동산 구입에 적극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한편 미 굴지의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 메시네클사가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2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11월 중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작은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 호연회(회장 박현숙)도 전시회 판매 수익금 3,000달러를 커뮤니티 센터 건립위원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11월28일 현재까지 총 15만4,091달러39센트(기탁 예정 2만3,000달러는 제외)의 건립기금이 모아졌으며 기부를 원하는 분은 수표 수신처를 ‘KCCNY’로 기재한 후 배희남(212-481-1112), 변천수(718-461-2261), 송웅길(212-927-7371), 조준홍(201-927-0501), 최영태(212-695-0206), 한창연(718-702-505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