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무실을 마련하고 의욕적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는 뉴욕대한체육회(회장 정경진)가 오는 12월13일 ‘어린이 범퍼 볼링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제19회 체육대상 시상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뉴욕대한체육회는 28일 플러싱 사무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을 맞아 한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내 스포츠인 볼링 대회를 열기로 했다며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계발시키고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5~9세와 10~12세로 나눠 2개부로 진행되는데 4~5명을 1개조로 편성해 조 1위를 가린 다음 결선 경기를 치러 점수별로 순위를 가린다. 동점일 경우 나이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임익환 준비위원장은 범퍼 볼링은 어린이들이 릴리스를 잘못하더라도 레인 양쪽의 볼이 빠지는 곳을 고무로 막아 볼이 튕겨 나오도록 변형한 게임이라며 나머지 방식은 일반 대회와 똑같이 10프레임이며 점수 계산도 같다고 말했다.
대회 출전비는 1인당 15달러를 받을 예정인데 볼과 신발을 빌려주며 음료 및 다과 등도 제공된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 어린이 범퍼 볼링대회를 연중으로 치러 내년 연말 왕중왕 대회를 개최하는 등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19회 체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19일 개최하는데 심사위원 10명 선정(12월9일), 추천 마감(12월12일), 수상자 발표(12월15일) 등의 일정을 확정했다. 이황룡 사무총장은 체육대상, 최우수선수, 우수선수, 단체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식이 열리는데 체육회 산하 가맹 단체에서 추천한 자로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체육인이 대상이라며 오는 12월12
일까지 후보자의 경력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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