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추진 처방약
구입 시스템과 보완돼야
25일 연방 상원에서 통과된 메디케어 개정법안에 따라 하와이의 17만5천여명의 노인들이 처방약 할인카드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정된 법안의 미비점을 린다 링글 주지사가 제안한 하와이주 처방약 프로그램으로 보완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처방약 할인카드는 할인카드를 소지한 노인들에게 모든 처방약의 25%를 할인해 주게 되며, 하와이에서는 특히 처방약 보험이 없는 3만6천여명의 노인들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타 개별적인 보험을 가지고 있는 노인들도 혜택의 범위가 넓어 진다.
또한 주정부는 그동안 메디케이드를 통해 노인들에게 지출하던 비용 가운데 1억 2백만달러를 2006년부터 8년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법안이 모든 노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아니며, 메디케어의 자격이 되는 노인들 가운데 상당수는 은퇴플랜이나 더 나은 다른 보험을 가지고 있으므로 메디케어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고 있다. 은퇴자들을 대변하는 AARP 하와이의 그랙 마칠던 디렉터는 연방정부의 처방약 보조를 받을 수 없는 중산층 노인들을 위해 메디케어 뿐만아니라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하와이주 처방약 프로그램으로 서로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와이주 처방약 프로그램은 현재 노인들을 하나의 단체로 취급해 처방약 구입시 누구든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안을 제약회사들와 협의 중인데 이 안이 확정되면 하와이는 전국에서 가장 앞선 노인 처방약 보험체계를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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