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봉사협의회(COSA)의 김창동(오른쪽) 회장이 1일 있었던 제 2회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서 프랭크 멕클로스키 차기 버겐카운티 경찰서장 협의회장을 대신해 나온 데이빗 배리안 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박차수 COSA 부회장.
북부 뉴저지 지역의 타운 정부 및 경찰과 한인사회간의 거리가 점점 더 좁
혀지고 있다.
이는 버겐 카운티 지역의 한인 인구가 지난 수년간 급증함에 따른 한인사회의 정치적 신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1일 있었던 지역사회봉사협의회(COSA·회장 김창동) 주최 ‘한미 친선의 밤 행사’만 하더라도 북부 뉴저지 지역의 시장들과 경찰서장, 검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뉴저지 한인사회가 미 주류사회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저지의 한인 최다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팍의 샌디 파버 시장과 마이클 비에트리 경찰서장뿐만 아니라 테너플라이, 올드 태판, 포트리, 페어론 등 한인들이 비교적 많이 거주하고 있는 타운의 시청·경찰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COSA의 김창동 회장은 “버겐 카운티 각 지역의 시장들과 경찰서, 그리고 검찰청 관계자들이 한인사회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것이 COSA의 목적”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내년에는 경찰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OSA의 이사 중 한명인 조준홍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은 “지난 2000년 센서스를 통해 밝혀진 바와 같이 한인사회가 뉴저지주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는 소수민족계 중 하나라는 사실을 각 지역 정치인들도 알고 있을 것”이라며 “미국 사회에서는 결국 숫자가 권익신장과 직결되는 것이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한편 COSA는 이날 행사에서 프랭크 멕클로스키 차기 버겐 카운티 경찰서장 협의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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