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주 지역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협의회 연합체가 내년께 구성될 전망이다.
뉴욕을 방문중인 김희택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 산재해 있는 각 평통 협의회의 회장 15명과 30여명의 추가 인원으로 구성된 ‘북미주 평통 해외운영기획단’(가칭) 설립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처장은 “북미주 평통 연합체가 구성되면 한국 정부의 통일 정책을 더욱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한국 참여 정부의 제 11기 평통 인선은 새로운 기운과 방향 제시에 그 의미가 있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논란도 있었지만 이는 평통이 발전하는데 따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무처장은 또한 “제 11기 평통의 활동과 현황을 토대로 제 12기에는 더 많은 여성과 40대 이하 위원들로 평통을 구성할 방침”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회장 인선 과정에 대한 변화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지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