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 의미 되새기고 한인위상 바로 세운다
대한민국재미뉴욕재향군인회(회장 최종우)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플러싱 다이아몬드 연회장(33-37 페링톤 St.)에서 ‘한미동맹 50주년 기념 한국전쟁 사진전시회와 참전용사 초청 국제위로 대잔치’를 개최한다.
한미우호 증진과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엔군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뉴욕과 뉴저지 지역 미 참전용사들의 개인 사진들도 함께 전시된다. 150여 점의 한국전쟁 자료사진과 함께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미 참전용사들의 개인 사진은 그 희소성 때문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개막식이 열리는 5일은 떡국오찬이 제공되며 뉴욕한국국악원의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대한민국재미뉴욕재향군인회는 뉴욕지역 70여 초·중·고등학교에 사진전 참가 협조 공문을 발송, 2세 뿌리교육에 관심을 보였으며 폐막까지 열흘간 떡과 음료수를 무료 제공한다.
최종우 회장은 1일 정오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역전의 용사들이 어느덧 백발 성성한 노인들이 됐다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라나는 우리 2세들에게 한국전쟁의 참된 의미를 가르침으로써 한미동맹 50주년을 기려 미주 한인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전쟁 사진과 6.25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2세들에게 북한에 대한 경계심을 주어 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뉴욕 총영사관이 후원하며 플러싱 지역개발 센터와 이중문화가정뉴욕지역회가 협찬한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의 718-460-6839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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