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국학교 허병렬(77·미국명 그레이스 허) 교장이 제12회 한국 KBS 해외동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 교장은 1일 KBS 방송국이 선정, 발표한 해외동포상 수상자 5명 가운데 사회봉사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외 인문사회부문은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 이상경(69) 명예교수, 자연과학부문은 프랑스 원자력원 노만규(66) 연구부장, 예술부문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국립대학 정 추(79) 교수가 선정됐고 신호범(68) 워싱턴주 상원의원이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다.시상식은 공사 창립 31주년을 맞는 내년 3월4일 KBS-TV 공개홀에서 열린다.
허 교장은 서울사대부국, 이대사대부국 교사를 거쳐 1962년 도미, 지난 1973년 뉴욕한국학교를 공동 창립했으며 30년간 교장/교사로 현재까지 재직중이다. 뉴욕시립대학과 컬럼비아 대학 한국어 강사를 역임했고 1989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석류장, 새싹회 제29회 소파상, 새싹 문학상, 재미한인학교협의회 35년 근속상 및 올 4월에는 국제한민족재단(KCF·회장 권영
호)이 선정한 `2003년 자랑스런 한민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해외 교육용 한국어 책 20권, 한인교육연구지 20권, 창작 동화·동시집 `동그라미’ 교육 수필집 사색의 콜라지 등 다수.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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