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전문직 종사자들의 모임인 KPG(Korean Professional Group)가 오는 5일 7시 맨하탄 한인타운의 웨이브 카페에서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 판매 행사를 연다.
지난해 4월 각종 전문직 종사자들의 국제적인 네트웍을 위해 설립된 IPG(International Professional Group) 내의 한인 모임인 KPG는 매월 정기 모임을 열고 있는데 이번 12월 모임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판매하는 것.
카드는 사진, 디자인, 건축 등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것들로 판매액 전액은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KPG는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카드 판매 등을 통해 모은 기금을 다코다에 있는 인디언들과 한인봉사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경로회관에 전달했다. 또한 오는 20일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기금을 모금해 역시 불우이웃 돕기에 쓸 예정이기도 하다.
KPG의 민재숙 코디네이터는 회원들이 제작비용을 부담해가면서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판매해 생긴 기금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하고 있다며 회원이 아니더라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 온정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www.kpgny.net)을 참고하거나 민재숙 코디네이터(212-932-7021)에게 문의하면 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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