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전문회사 메시네클사, 2만달러 쾌척
▲2만 달러를 쾌척한 메시네클사의 임원들이 커뮤니티 센터 건립추진위원들에게 수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쉬몬 쉬쿠리 세일즈 디렉터, 폴 메시 회장, 최영태 공동위원장, 로버트 네클 회장, 배희남 공동위원장, 변천수 공동위원장.
미 굴지의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 메시네클사(공동회장 로버트 네클, 폴 메시)가 뉴욕 한인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2만 달러를 쾌척, 커뮤니티 센터 건립사업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됐다.
뉴욕시 상업용 부동산 판매 실적 1위(코스타 그룹 선정)를 달리고 있는 메시네클사는 2일 오후 맨하탄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기원했다. 단일 기부로는 최고액을 기록한 메시네클사의 이번 기부는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대한 미 주류사회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폴 메시 공동회장은 이날 우리 회사도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 물색에서부터 실질적인 기부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동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로버트 네클 공동회장도 한인 커뮤니티 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추진위원회 배희남 공동위원장은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지역사회를 위한 순수한 사업이라는 것이 전달되면서 기부가 결정된 것으로 안다며 메시네클사 회장을 한인 커뮤니티 센터 영구이사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변천수 공동위원장은 이번 기부를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최영태 공동위원장도 커뮤니티 센터 기부 최고액이 한인사회가 아닌 미 주류사회에서 나온 것에 의미가 있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은 이제 한인사회만의 관심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메시네클사는 1988년 창립, 현재 맨하탄 41가와 퀸즈, 브루클린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미 주류사회를 대표하는 판매전문 부동산회사로 최고의 상업용 부동산 리스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메시네클사는 자사 리스팅 건물구입자를 소개한 코 브로커에게도 판매 커미션의 50%를 지급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공격 마케팅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로써 12월2일 현재까지 모아진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은 총 17만4,091달러39센트(호연회 기탁 예정 3,000달러는 제외)가 됐다. 기부를 원하는 분은 수표 수신처를 ‘KCCNY’로 해 배희남(212-481-1112), 변천수(718-461-2261), 송웅길(212-927-7371), 조준홍(201-927-0501), 최영태(212-695-0206), 한창연(718-702-5050) 위원에게 연락하면 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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