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단체답게 한인사회 발전에 최선” 다짐
김영태씨가 9일 LA 한우회장에 연임됐다.
전직 한인회장단의 모임인 한우회는 이날 오후 로텍스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참석 회원 25명 만장일치로 김영태 현 회장을 임기 1년의 제11대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김 회장은 지난 1년 임기동안 다하지 못한 사업을 마무리 지으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회원 친목과 원로 단체로서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내년 임기동안 친목 골프대회와 한인들이 편안하게 참석해 즐길 수 있는 연말 파티 겸 ‘교포 위안의 밤’을 개최하겠다고 아울러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때 양효길씨가 회장 추천을 받아 연임 추천을 받은 김영태 회장과 경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친목을 위한 모임에서 경선 보다는 추대 선출이 좋지 않겠느냐는 몇몇 회원들의 조언을 받아 들여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이에따라 김 회장이 차기 회장에 연임됐다.
김 회장은 부회장과 총무등 임원진들을 추후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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