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맥그리비 뉴저지주지사가 앞으로 5년간 생명공학, 제약, 금융, 교통 등의 고성장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면서 모두 2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경제개발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맥그리비 주지사는 지난 9일 우드브리지에서 뉴저지 상공협회(New Jersey Business and Industry Association) 주최로 열린 포럼에 참석, 앞으로 5년 동안 현재 뉴저지에 위치한 500개의 사업장을 재배치, 확장하는가 하면 민간과 공공투자에 총 6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 30만개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데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15만명의 근로자들에게 전문 직업 교육을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맥그리비 주지사는 앞으로 단계를 밟아가며 필요한 조치들이 취해질 것이라며 뉴저지 경제가 내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현재 취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주정부의 목표는 뉴저지가 전국에서 1위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법인 비즈니스에 세금을 다시 부과해 관계자들로부터 지지율이 크게 떨어졌던 맥그리비 주지사는 전국적으로 실업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뉴저지는 새로 3만7,500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등 경제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며 새로 바이오테크, 제약, 금융, 서비스, 교통 등 고성장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주 교통망과 항만 시설을 개선하
기 위한 프로젝트는 파급효과가 뛰어나 뉴저지 주정부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전략적인 투자임을 거듭 강조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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