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단체가 12일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에게 주정부 하청업체로부터 받은 선거기금 5만달러를 회사측에 되돌려주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가주 소비자와 납세자 권익을 위한 단체는 이날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특별 이익단체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지 않겠다고 한 공약에도 불구하고 주정부의 일을 하청 받아서 하고 있는 어필리에이티드 컴퓨터 서비스사로부터 5만달러를 받은 사실을 폭로하고 그를 즉각 되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회장 제이미 코트는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공약도 어기는 위선자의 평가를 받지 않으려면 그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캘리포니아의 또 하나의 소비자 단체 캘리포니아 커먼 코스의 디렉터 짐 녹스도 이날 슈워제네거는 특별 이익단체의 범위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선거 캠페인 때 특별 이익단체로부터는 도네이션을 받지 않겠다고 선포했지만 주정부 정책과 직접 관련 있는 자동차 딜러나 개발업자 등의 비즈니스로부터 기금을 받고 있는 사실 때문에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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