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뉴욕한인사회의 범동포적인 단체가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박준구)를 중심으로 공식 발족했다.
뉴욕평통 산하 종교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현석)에 소속된 평통 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북한 어린이 돕기 범동포추진위원회(International Relief Fund for Children in Need, Inc.·공동위원장 강현석, 정영자, 오대기, 이우용)는 13일 뉴저지 소재 서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조국의 통일과 인도적인 차원에서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 어린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구 평통회장은 북한 어린이 지원 사업은 평통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주문한 사업이자 조국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강현석 종교특별위원장은 북한 어린이 돕기 범동포추진위원회에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사회의 각 단체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몸담고 계시지만 일단 뉴욕평통이 중심이 돼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북한 어린이 돕기 범동포추진위원회는 현재까지 2만달러의 기금을 모금했으며 이번 연말기간동안 한인사회 주요단체 연말행사를 통해 기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이강률 회계사를 재무간사로, 주찬연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각각 임명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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