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드라이클리너협회는 12일 브루클린보로청에서 홈리스를 위한 의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의류 전달식에는 마티 마코위츠 브루클린보로장과 미쉘 브라운 뉴욕시 홈리스서비스국 부국장이 참석했으며 협회에서는 김시용·이무림 전회장과 전석근 수석부회장, NCA의 최병균 이사, 유은희씨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드라이클리너협회는 이날 브루클린보로청에 그동안 한인 세탁업소들이 모은 의류 5,000벌을 전달했으며 이 의류들은 뉴욕시홈리스서비스국을 통해 뉴욕시의 홈리스들에게 나눠진다.
마코위츠 보로장은 한인 세탁업소의 온정에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에 전달된 의류들은 추위에 떨고 있는 홈리스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이클리너협회는 지난 18년전부터 한인 세탁업소에서 찾아가지 않은 의류들을 모아 홈리스들에게 기부해왔다.
드라이클리너협회의 김시용 전회장은 뉴욕시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만큼 마찰이 생기기전에 사회에 대한 봉사를 해야 한다며 한인 세탁업소에서 수집된 의류들은 이미 세탁과 수선이 됐기 때문에 즉시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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