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일보와 뉴저지 초대교회(담임 조영진 목사)가 ‘올해의 예술가’로 선정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 홍현일(23·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씨가 12일 뉴저지 초대교회로부터 장학금 5,000달러를 전달받았다.
홍씨는 본보와 뉴저지 초대교회가 공동으로 펼친 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각계 각층의 추천을 받아, 엄선 끝에 지난 1월 ‘올해의 예술가’에 뽑혔다.그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 줄리어드 음대 장학생으로 학업에 열중하며 신실한 신앙생활을 해왔고 현재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뉴저지 초대교회 김동권 목사, 장영실 권사, 홍성기 장로가 참석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그동안 도와준 뉴욕한국일보와 귀한 장학금을 보내준 뉴저지 초대교회에 감사 드린다며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전세계에 한국의 음악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오르간 연주활동에 주력, 소외계층에 희망을 담은 음악을 들려주는 음악선교에 힘쓰고 싶다고 전했다.
동생과 나란히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했던 쌍둥이 형 성일씨도 재능있는 오르간 연주자였으나 2000년 3월 백혈병으로 숨져,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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